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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요한 셰프는 26일 경기도 안양 서울소년원에서 한식조리반 학생들과 함께 쿠킹 클래스를 열어 요리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일일 멘토로 나선다.
황 셰프는 법무부가 진행하는 재능나눔 프로젝트 ‘희망나누기 사랑더하기’를 위해 힘을 보탠 재능나눔 1호 위원이다.
1월 가수 김태우, 연기자 남궁민, 심은진과 함께 ‘희망나누기 사랑더하기’ 재능나눔 1호 위원으로 위촉됐다.
앞서 2016년 학교 밖 청소년 문화예술지원 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법무부 측은 “이번 재능나눔 활동은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뉴욕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양식 전문가인 황요한 셰프의 성장 과정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미래에 관해 고민하고,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법무부가 주관하는 ‘희망나누기 사랑더하기’ 프로젝트는 음악, 연기, 요리,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 보유자들이 보호관찰소·소년원 등에 수용된 위기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나누어 줄 수 있도록 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재능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