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2018 Fan's Day 성황리 종료

입력 2018-02-25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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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2018 Fan's Day를 성황리 종료했다.

FC안양은 지난 24일(토)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2018 FC안양 Fan's Day'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FC안양 이필운 구단주를 비롯해 안양시의회 김대영 의장, 임은주 단장, 고정운 감독과 선수단 전원이 참여했다.

내빈소개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FC안양의 U12 안양초, U12,U15 비산FC, U18 안양공고가 함께 했다. FC안양의 앰블럼을 달고 뛰는 유스-프로 선수단이 한 자리에 모였기에 그 의미가 컸고, 특히 유소년 학부모들이 많이 참석했다

FC안양은 2018 시즌 선수단 소개에 이어 최근 많은 관심을 끌었던 올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주현재, 최재훈, 전수현, 양동원 등이 유니폼을 직접 입고 팬들 앞에 섰다.

2부 순서로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첫 강연자로 나선 FC안양 최재훈은 본인이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슬럼프를 이겨냈던 경험, U23 국가대표 경험 등을 살려 안양의 유스 선수들을 향한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어 강연자로 나선 DF 김대욱은 축구를 계속 하기 위해 계속 됐던 본인의 도전에 대해 토크를 펼쳤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에는 유소년 학부모들의 열정 가득한 질문에 임은주 단장과 고정은 감독이 번갈아 유소년 축구의 중요성과 미래에 대한 교감을 학부모들과 나누는 좋은 시간도 가졌다.

FC안양 임은주 단장은 "2018년 시즌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감사하게도 메인스폰서 계약도하고 적지 않은 서브 스폰서까지 유니폼에 함께 한다. 연간회원권 구매도 순항하며 흥이 나는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시즌이 시작하기 전부터 구단에 좋은 뉴스가 매우 많고 최선을 다해 건강한 100년구단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FC안양 고정운 감독은 "오늘 팬들과의 만남이 너무나도 좋았다. 앞으로 유소년들의 성장과 프로 형들과의 스킨십을 위해 오늘 같은 시간이 더 많아야 할 것 같다“며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고 안양의 모든 유소년들에게 자랑스러운 FC안양이 되도록 책임감 있는 경기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3월 3일(토)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2018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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