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왕이 된 남자’ 추창민 감독의 차기작이자 류승룡, 장동건, 송새벽, 고경표의 차갑고도 뜨거운 연기 대결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7년의 밤’이 3월 28일 개봉을 앞 둔 가운데, 압도적 존재감과 극도의 긴장감을 담은 보도스틸 15종을 공개했다.
‘7년의 밤’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7년의 밤’ 보도스틸은 한 순간의 실수로 살인자가 된 ‘최현수’ (류승룡)와 딸을 잃고 지독한 복수를 꿈꾸는 ‘오영제’(장동건), 모든 걸 목격한 ‘안승환’(송새벽), 살인마의 아들 ‘최서원’(고경표) 네 명 캐릭터의 강렬한 존재감과 더불어 배우들의 파격적 변신, 압도적인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살인자가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와 딸을 잃고 지독한 복수를 꿈꾸는 남자 ‘오영제’(장동건) 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강렬한 존재감과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고를 저지른 후의 죄책감과 불안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낸 류승룡과 동시에 감정을 읽을 수 없는 표정과 차가운 눈빛, 파격적인 비주얼 변화까지 선보이는 장동건의 스틸은 압도적인 분위기는 물론이고, 눈을 뗄 수 없는 카리스마와 기존에 본 적 없었던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으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또한 ‘최현수’와 ‘오영제’ 의 치열한 대립과 더불어 그날의 사건을 모두 목격한 목격자 ‘안승환’과 하루 아침에 살인자의 아들이 되어 삶이 송두리째 바뀌어버린 ‘최현수’의 아들 ‘최서원’ 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섬세하면서 절제된 연기와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불어넣으며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긴다. 마지막으로, 안개 낀 숲 속, 갈대밭, 댐, 호수 등 ‘7년의 밤’ 속 모든 사건이 벌어지는 장소인 ‘세령마을’은 소설 속 묘사된 공간을 스크린에 완벽하게 구현해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7년의 밤’은 오는 3월 28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