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류준열-진기주 주연 ‘리틀 포레스트’, 전체 예매율 1위

입력 2018-02-26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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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류준열-진기주 주연 ‘리틀 포레스트’, 전체 예매율 1위

시사 이후 언론 매체와 평단은 물론,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올 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리틀 포레스트’가 28일(수)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를 기록,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2월 26일 (월)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흥행 신드롬을 일으킬 것을 예고했다.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줄곧 유지하며 400만 관객을 돌파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는 물론, 이승기, 심은경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궁합’, 제니퍼 로렌스 주연의 외화 ‘레드 스패로’ 등 쟁쟁한 동시기 개봉작을 모두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한 ‘리틀 포레스트’. 이는 지난 14일 ‘조선명탐정 3: 흡혈 괴마의 비밀’이 설 연휴를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한 이후, ‘블랙 팬서’에 줄곧 1위 자리를 내어줬던 한국 영화가 약 2주 만에 정상을 탈환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뿐만 아니라 ‘리틀 포레스트’는 대규모 제작비가 소요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동시기 한국 영화들에 비해 적은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대한 호평과 입소문만으로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 앞으로의 흥행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국내외 블록버스터 대작들 사이에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다크호스로 떠오른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다가오는 2월 28일 개봉,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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