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기존 권영식 단독 대표 체제에서 권영식·박성훈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권 대표는 기존 게임사업을, 박 대표 내정자는 전략과 투자를 전담할 예정이다. 사세 확대에 따른 경영진 보강 차원에서 박 대표 내정자를 영입해 글로벌 사업과 신사업 전략을 강화하고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 게 넷마블 측 설명이다.
박 대표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베인앤컴퍼니, 보스턴컨설팅그룹을 거쳐 2013년 CJ 미래전략실 부사장을 지냈고, 2016년부터 카카오에서 최고전략책임자와 로엔엔터테인먼트(3월에 카카오M으로 사명 변경 예정) 대표를 지냈다.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