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 측 “오달수 분량, 편집 혹은 재촬영 검토” [공식입장]

입력 2018-02-28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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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측 “오달수 분량, 편집 혹은 재촬영 검토” [공식입장]

영화 ‘신과함께2’ 측이 성추문에 휩싸인 배우 오달수의 분량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8일 ‘신과함께2’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오달수 배우의 분량은 편집 또는 재촬영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신과함께2’는 지난해 12월 개봉해 140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대박 흥행을 이뤄낸 ‘신과함께(신과함께-죄와벌)’의 후속작. 오달수는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임원희와 함께 판관 역할을 연기했다. ‘신과함께’는 이례적으로 1편과 2편을 동시 촬영했기 때문에 이미 2편까지 모든 촬영을 마친 상황이다. 2편은 올해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오달수는 28일 두 번째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일어난 일련에 일들은 모두 내 잘못이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을 다해 사과드린다. 나로 인해 과거에도, 현재도 상처를 입은 분들 모두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전부 내 책임”이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범죄 여부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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