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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이 2018년 1월 1일선수 연고제 시행 후최초로연고선수 등록 사례가 나왔다. 서울 SK 나이츠는 안세환(서울 대치초6) 과 편시연(서울 도곡초6)을 연고선수로 등록했다.
안세환의 신장은194cm, 편시연은170cm로 좋은 신체조건과 기본기를 두루 갖춘 두 선수는 현재 만13세로 오는 3월에 단국대학교 부속중학교에 입학 예정이다.
선수 지역연고제 활성화와 농구 유망주 양성을 위해 도입된 KBL 선수연고제는만 14세(중2) 이하非엘리트 선수를 대상으로각 구단 연고 선수 등록이 가능하다. 선수연고제 등록선수는 향후고등학교 졸업이후 KBL 신인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해당 프로구단과 바로 계약이 가능하다.
서울 SK가 첫 선수연고제 등록을 시작한 가운데 타 구단의 연고선수등록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빠르면 2022년도부터는 연고 등록선수가 KBL 신인선수로 데뷔하게 되며 향후 연고 지역 출신의 프랜차이즈 스타 탄생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KBL과 연고구단은 지속적으로 해당선수들이 향후 프로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