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민아가 안방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권민아는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 중진서 철부지 경찰 신나라 역으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신나라는 중앙 경찰서 서장의 딸이자 신상과 명품을 사랑하는 철부지 경찰로, 중진서에 첫 발령을 받은 인물. 서장의 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상사와 동료들의 케어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신나라는 첫 등장부터 공 경장(민성욱 분)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중진서에 들어와 주목 받았다. 이어 경찰들 앞에서 신 서장(김종수 분)을 아빠라 부르며 경찰계 금수저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신나라는 말 한마디로 계 팀장(오민석 분)을 들었다 놨다 하고, 강력반에서 정시퇴근을 하는 등 철부지 경찰의 모습으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중진서 강력반에서 볼 수 없던 철부지 캐릭터로 존재감을 발산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권민아는 지난해 MBC ‘병원선’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추리의 여왕’에서 전무후무한 경찰 캐릭터로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내비치며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권민아가 출연하는 KBS '추리의 여왕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최강희)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권상우)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