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2’ 장유상, 첫 등장에서 존재감 발산

입력 2018-03-02 11: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장유상이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연출 최윤석 유영은) 2화에서 첫 등장, 숨길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 잡았다.

KBS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최강희 분)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권상우 분)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 밀착형 추리 드라마로, 극 중 장유상은 왜소한 체격에 사교성이 없고 좀 모자라 보이지만 사실은 절대 기억력의 소유자인 천재 ‘김문기’ 이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1일 방송된 ‘추리의 여왕2’ 2화에서 근무 중 계속해서 스마트 폰을 만지며 딴청을 부리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 장유상은, 연쇄 방화범을 검거하기 위해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유설옥(최강희 분)을 감시하라는 하완승(권상우 분)의 지시를 받았지만 또다시 스마트 폰 속 영상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이 맡은 일에 제대로 집중을 못하는 것 같았던 장유상은, 연쇄 방화 사건에 대한 결정적 실마리를 제공하며 반전모습을 선보였다. 장유상이 발견한 방화범이 올린 영상을 통해 하완승과 유설옥을 비롯해 형사들이 연쇄 방화의 다음 표적을 예측, 방화범을 체포하는 데 성공한 것.

이처럼 장유상은 엉뚱하지만 사건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찾아내는 반전모습을 선사하며 앞으로 그가 ‘미스터리 추리 군단’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해낼지는 물론, 이후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까지 증폭 시키고 있다.

한편, 장유상이 출연하는 KBS ‘추리의 여왕 시즌2’ 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장유상 인스타그램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