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멕시코 오픈 8강서 ‘세계 8위’ 앤더슨에 패배

입력 2018-03-02 12: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 세계랭킹 29위)이 멕시코 오픈 8강전에서 5번 시드 케빈 앤더슨(32, 세계랭킹 8위)에 패했다.

정현은 2일 오전 10시 10분(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아카풀코에 위치한 프린세스 문도 임페리얼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앤더슨과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500시리즈 멕시코 오픈 8강전에서 0-2(6<5>-7, 4-6)로 완패했다.

이날 정현은 앤더슨에게 무려 18개의 서브 에이스를 허용하며 패했다. 서브가 경기의 승패를 갈랐다.

첫 세트에서는 접전이 펼쳐졌다. 정현은 1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첫 번째ㅐ 서비스를 성공시키지 못하며 결국 5-7로 패했다.

이후 정현은 2세트 3-4로 뒤진 상황에서 앤더슨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4-4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정현은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따내지 못한 뒤 앤더슨을 서비스 게임을 뺏어오지 못하며 4-6으로 2세트까지 내줬다.



결국 정현은 세트스코어 0-2로 패하며, 멕시코 오픈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