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20년 현지 경력 인도 셰프 영입

입력 2018-03-02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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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현지 경력의 인도 셰프 ‘막수드 모하마드’.

쉐라톤 출신 막수드 모하마드 셰프, 3월 한 달 인도 축제 메뉴 프로모션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2층의 레스토랑 ‘아시안 라이브’는 20년 현지 경력의 인도 셰프, 막수드 모하마드를 새로 영입했다.

막수드 모하마드 셰프는 1996년부터 요리를 시작해 20년 동안 인도 전역의 다양한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까지 인도 남부 방갈로르에 있는 쉐라톤 방갈로르 앳 브리게이드 게이트웨이에서 부주방장으로 근무했다.

막수드 모하마드 셰프는 ‘아시안 라이브’에서 3월 한 달 동안 첫 인도 음식 프로모션으로 ‘홀리 페스티벌 메뉴’를 진행한다. 홀리(Holi)는 힌두력으로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됐음을 축하하는 인도 봄맞이 축제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인도 현지 축제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들을 소개한다. 튀긴 빵을 차나달(쪼개진 병아리콩)로 만든 마살라에 찍어먹는 촐레 바투레(Chole Bhature), 말린 과일을 넣어 튀긴 달달한 만두 모양 형태의 디저트 마살라 미니 구지야(Masala Mini Gujiyas), 인도식 고로케 알루 티키(Aloo Tikki), 닭고기를 미리 볶아 반쯤 익힌 쌀과 함께 찐 쌀요리 치킨 비리야니(Chicken Biryani) 등 6가지이다.

신임 막수드 모하마드 셰프가 ‘아시안 라이브’에서 3월 한 달 동안 진행하는 인도 음식 프로모션 ‘홀리 페스티벌 메뉴’의 주요 요리들.


모하마드 셰프는 “인도는 13억 인구에 공용어만 13개인 만큼 다양한 요리 문화가 발달했다”며 “북부부터 남부까지 인도 전역에서 다양한 지역 요리를 경험했기 때문에 최대한 다양한 음식들을 아시안 라이브에서 소개하고 싶고, 더 나아가 여러 가지 조합을 시도해 새로운 맛을 창조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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