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조성진이 프로듀싱한 베트남 가수 미땀(My Tam)이 빌보드 차트 TOP10에 올랐다.
조성진이 베트남의 국민가수 미땀의 프로듀서로 참여해 지난 1월 말 빌보드 월드 차트에 올라 방탄소년단에 이은 또 다른 K-POP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프로듀서 조성진이 참여한 베트남 가수 미땀의 9집 앨범 ‘My Tam9’이 방탄소년단 이후 처음으로 빌보드 월드 차트 10위권 안에 랭크 되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프로듀서 조성진과 함께 놀라운 행보로 주목 받고 있는 미땀은 베트남의 디바로 불리는 톱 가수로 알려졌다.
또 조성진은 미땀의 9집 앨범 뿐만 아니라 지난 2007년 5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작업해오며 미땀을 베트남 국민가수 반열에 오르게 했다.
베트남 언론은 "미땀이 V-POP의 여왕으로 거듭 날 수 있었던 것은 프로듀서인 조성진 작곡가의 영향력이 컸다"며 "K-POP 한류의 인적 시스템과 문화적 특성을 기반으로 잘 만들어진 케이스" 라며 극찬했다.
특히 조성진은 지난 10여년 전부터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며 케이팝의 노하우를 전수해 왔다. 팝의 본고장인 미국 유수의 윌리엄 모리슨 엔터테인먼트사와 끝없는 교류를 통해 케이팝에 세계화에 대해 노력 중이다.
조성진은 90년대 젝스키스 '컴백', 핑클 '영원한 사랑'등을 작곡한 히트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2007년 베트남 국민 가수 미땀의 5집을 시작으로 동남 아시아 뮤지션들의 프로듀싱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케이팝을 알리기 위해 동남 아시아 전역으로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사진제공 - 조성진 소속사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