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정준영, 저녁 복불복 구멍 됐다...운빨 하락세?

입력 2018-03-03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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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정준영, 저녁 복불복 구멍 됐다...운빨 하락세?

‘1박 2일’ 정준영이 3단 캐릭터 변화를 선보인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는 강원도 인제군 연가리에서 ‘2018 인제 동계 야생 캠프 2탄’이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정준영이 게임 도중 3단계의 변화를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본연의 모습인 ‘지니어스 정’에서 출발해 실패를 거듭하며 ‘허술 정’→’구멍 정’으로 변해간 것.

이 날 정준영은 ‘지니어스 정’이라는 애칭이 무색할 만큼 미션 스타트부터 제작진 멘트를 잘못 이해해 “그 패스가 다른 패스인 줄 알았어”라며 스스로 아연실색하는 등 반전의 허술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의 순서에서 연신 실수가 터지자 김준호는 급기야 정준영에게 “준영이~ 너”라면서 발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정준영은 계속된 굴욕에 ‘구멍 정 모드’를 발동시켜 관심을 집중시켰다. 절대로 실패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긴장의 끈을 놓는 멤버들을 매의 눈으로 찾아내기 시작한 것. 나아가 정준영은 복불복 내내 “오 마이 갓”을 연발하며 스스로를 닦달하기에 이르러 주변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끝도 없이 펼쳐지는 정준영의 허술미에 “넌 우리의 에이스였잖아”라며 울상짓던 차태현은 급기야 “게임 좀 그만해”라는 눈물 호소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같은 멤버들의 간곡한 바람에 정준영은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우리는 하나다”라는 자신감 폭발의 외침으로 모두의 사기를 높이는 등 본격적으로 ‘지니어스 정 모드’에 시동을 걸어 그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는 후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정준영은 매 복불복 때마다 “준영이는 아니겠지”-“준영이는 우리랑 달라”라는 말이 나올 만큼 멤버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1박 2일’ 대표 신이 내린 운빨소유자. 이에 정준영을 향한 멤버들의 무한 신뢰와 관심이 집중적으로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정준영은 저녁 복불복 최약체 굴욕을 이겨내고 미션에 당당하게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정준영의 ‘3단 변화’는 오는 4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1박 2일’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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