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시티, 첼시 1-0 격파… 리그 6G 무패 행진

입력 2018-03-05 0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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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도 실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첼시를 꺾으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칠세와의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6경기 무패(5승 1무) 행진을 펼쳤고, 승점 78점으로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프리미어리그 2위 리버풀이 승점 60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맨시티의 우승이 확정적인 것.

이날 맨시티는 볼 점유율을 높이며 전반적인 주도권을 잡았다. 첼시는 5백을 통한 안정적인 수비 후 역습 전략을 택했다.

전반 내내 맨시티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20분, 27분에 골을 만들 찬스가 있었지만, 아쉽게 벗어나거나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맨시티는 전반에만 슈팅 8개, 볼 점유율 72%,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후반 시작과 함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만들었다. 후반 1분 베르나르도 실바가 첼시의 골문을 흔든 것.

이에 5백을 시도하던 첼시는 다급해졌다.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격에 나섰으나 여의치 않았다.

맨시티의 선제골 이후에는 첼시가 공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맨시티는 이렇다 할 위기 없이 홈에서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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