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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위대한 유혹자’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돼 아찔한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매혹적인 장미덤불 속, 4색 눈빛으로 보는 이를 유혹하는 우도환-박수영(조이)-문가영-김민재의 치명적인 비주얼이 보는 이를 단숨에 매료시키는 것.
오는 12일 밤 10시에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연출 강인 이동현/제작 본팩토리)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2018년 MBC 드라마의 포문을 열 첫 번째 미니시리즈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위대한 유혹자’ 측이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둔 5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우도환(권시현 역)-박수영(은태희 역)-문가영(최수지역)-김민재(이세주 역)의 매혹적인 자태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와 동시에 장미덤불은 네 사람을 마치 옭아매듯 포진해있는데 그 모습이 극중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위험한 사랑게임을 벌이는 이들의 위태로운 미래를 암시하는 듯해, 향후 스토리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각각의 색조명을 입은 우도환-박수영-문가영-김민재는 각기 다른 빛깔의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유혹게임’에 초대하고 있다. 예리한 듯 하지만 아련한 우도환, 올곧고 순결한 박수영, 화려하고 도도한 문가영, 그리고 반항적인 섹시미를 품은 김민재까지. ‘위대한 유혹자’에서 그려질 우도환-박수영-문가영-김민재의 스무 살 치정 로맨스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의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로 오는 3월 12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MBC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