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노리는’ 워싱턴, 포수진 보강?… FA 루크로이에 관심

입력 2018-03-05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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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루크로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워싱턴 내셔널스가 자유계약(FA) 시장의 포수 조나단 루크로이(32)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5일(한국시각) 워싱턴이 루크로이 영입에 흥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어 워싱턴은 페드로 세베리노(25)에 대한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기 때문에 25인 로스터 관리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에는 지난해 영입한 맷 위터스(33)가 있다. 하지만 위터스는 지난해 크게 부진했다. 123경기에서 10홈런 OPS 0.632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에 워싱턴이 루크로이 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루크로이는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부진했으나 콜로라도 로키스 이적 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워싱턴은 사실상 오는 2018시즌이 당분간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의 해로 평가되고 있다. 2018시즌 후 주축 선수들이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에 워싱턴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투자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FA 미아 처지가 된 제이크 아리에타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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