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소공녀 유아 “깜짝 놀라셨나요? 마음으로 노래할게요”

입력 2018-03-05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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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소공녀 유아 “깜짝 놀라셨나요? 마음으로 노래할게요”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의 유아가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지난 4일 MBC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1라운드 세 번째 무대에서는 '테리우스'와 '소공녀'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두 경연자는 클래지콰이의 '로미오 앤 줄리엣((Romeo N Juliet)'을 불렀다. 아쉽게도 3표 차이로 테리우스에게 패배한 '소공녀'는 솔로곡 ‘코뿔소’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소공녀'의 정체는 오마이걸의 메인 댄서 겸 보컬인 유아였다. 이전에 복면가왕 판정단으로도 출연했던 유아의 뛰어난 노래 실력이 공개되자 판정단들도 놀라움과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유아는 앞서 경연에서 부른 ‘로미오 앤 줄리엣’에서는 감미롭고도 달콤한 목소리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다가, 이후 ‘코뿔소’에서는 복면을 벗고 요정같이 아름다운 미모로 앞선 무대와는 전혀 다른 파워풀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보컬 실력을 뽐내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유아는 방송이 끝난 후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늘 복면가왕에 복면가수로 출연하고 싶었었는데 나갈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뻤어요! 그리고 무대에서 너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호응해주신 판정단분들과 많이 격려해주신 복면가왕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도 감사드려요. 그리고 우리 팬 여러분들 깜짝 놀라셨나요? 이번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의 마음으로 노래 할 수 있는 가수가 더욱 되고 싶다고 느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유아가 속한 오마이걸은 최근 미니5집 앨범 ‘비밀정원’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다음 앨범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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