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에타-린-콥’ 향방은?… MIN 철수-BAL-PHI 등 관심

입력 2018-03-05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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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아리에타-랜스 린-알렉스 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미 시범경기가 시작됐으나 정상급 자유계약(FA) 선수들이 다수 시장에 남아있다. 이들 중 뛰어난 선발 투수들의 행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디 애틀랜틱의 짐 보든은 5일(한국시각) 제이크 아리에타(32), 랜스 린(31), 알렉스 콥(31)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그동안 수 많은 투수에게 관심을 표해왔던 미네소타 트윈스는 위의 세 투수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미네소타는 ‘FA 최대어’로 불렸던 다르빗슈 유(32)는 물론 여러 선발 투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이어 마운드 보강이 필요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콥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구단과 선수의 의견 차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아리에타와 린 영입을 저울질 중이다. 다만 계약이 임박한 것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대권 도전’에 나서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밀워키 브루어스 역시 이들을 영입할 수 있는 후보다.

우선 아리에타는 지난해 168 1/3이닝을 던지며, 14승과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성적이 하락세라는 것이 약점이다.

또한 린은 지난해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186 1/3이닝을 던지며, 11승 8패와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콥은 지난 2017시즌 29경기에서 179 1/3이닝을 던지며, 12승 10패와 평균자책점 3.66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13년과 2014년에는 2년 연속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2015년 초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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