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쇼비즈코리아’ 이원근 “평소 취미생활은 꽃꽂이”

입력 2018-03-05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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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쇼비즈코리아’ 이원근 “평소 취미생활은 꽃꽂이”

‘쇼비즈코리아’에서 배우 이원근을 만났다.

7일 방송되는 아리랑TV ‘쇼비즈 코리아’ 에서 드라마 ‘저글러스’에 이어 영화 ‘괴물들’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원근을 만났다.

“영화 속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양훈아’”

드라마 ‘저글러스’에서 철없는 재벌가 3세로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던 이원근이, 영화 ‘괴물들’을 통해 학교 폭력의 피해자 ‘재영’으로 변신을 꾀했다. 극중 ‘재영’을 연기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대사에 대해 물었다.

“저에게 폭력을 가하는 이이경 형의 캐릭터 ‘양훈’이라는 이름을 굉장히 많이 불러요. 맞는 장면에서 피하거나 저항을 하면서 양훈아, 훈아, 이렇게 부르거든요. 이 대사가 입에 많이 붙어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스무 살로 돌아가도 배우의 길 택할 것”

이원근은 드라마 ‘저글러스’부터 영화 ‘환절기’에 이어 ‘괴물들’까지 여러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모습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처음부터 배우의 꿈을 가졌던 건 아니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다.

“저는 그냥 평범한 학생이었다가 길거리 캐스팅으로 데뷔하게 됐는데요. 배우 일을 하면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그 속에서 얻는 보람이 굉장히 크더라고요. 그 보람과 희열 때문에 스무 살로 되돌아간다 해도 다시 배우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혼자 밥 먹고, 영화보고…평소 취미는 꽃꽂이”

이원근은 평소 즐겨하는 취미활동에 대해 자신만의 남다른 취향을 들려줬다.

“저는 집에 혼자 있는 걸 좋아해요. 혼자 노래도 듣고 밥도 먹고 쇼핑하고 영화 보고 그래요. 특히, 혼자 하는 취미생활 중에 꽃꽂이를 좋아해요. 꽃꽂이 학원에서 배워보니까 재미있더라고요. 조용히 차분하게 할 수 있어서 내향적인 저에게 잘 맞는 것 같아요”

깊이 있는 매력으로 사랑 받는 배우 이원근과의 특별한 데이트는 7일 수요일 오후 3시에 만날 수 있다.

사진|아리랑TV ‘쇼비즈코리아’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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