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위의 집시’ KoN(콘), 3월 서울-부산 단독 콘서트 연다

입력 2018-03-05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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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집시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 싱어송라이터, 배우, 모델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KoN(콘)이 2018년 봄을 맞아 서울과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타이틀은 ‘The KoN서트:Spring Awakening’.

이번 공연은 한국 뿐 아니라 일본, 유럽 등 해외에서도 맹활약중인 KoN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Nuevo Gypsy(누에보 집시) 앨범곡뿐만 아니라, 일본 앨범 수록곡, 헝가리에서 극찬받았던 자작 집시곡, 최근 발매한 싱글 앨범곡, 그리고 아직 발표하지 않은 미공개 신곡에 이르기까지 세계를 누비는 KoN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공연이다. tvN ‘또 오해영’, SBS ‘유혹’ 등 인기 드라마에 사용되며 화제가 되었던 KoN의 곡들도 만나볼 수 있다.

KoN의 서울 공연은 3월24일 오후 7시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부산 공연은 3월25일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 공연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이, 부산 공연은 독보적인 재즈-탱고 프로젝트 팀 라벤타나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두 게스트 모두 KoN과는 막역한 사이로, 서로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하거나 함께 방송 출연을 하는 등 평소 돈독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공연장에서는 그동안 KoN이 발매했던 싱글 앨범들을 모아 만든 스페셜 CD를 제작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 앨범은 KoN의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담은 사진들과 더불어 보너스트랙으로 기존 앨범 중 한 곡을 재녹음해 수록하기도 하는 등 KoN의 팬이라면 누구나 만족할 만한 콘텐츠가 들어 있어 이번 콘서트를 찾는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멋진 선물이 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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