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시후. 동아닷컴DB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으로 다시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 박시후가 그 기쁨을 일본 팬들과도 나눈다.
박시후는 11일 드라마 종영 후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31일 일본 팬들을 서울로 초대해 2박3일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낸다. 4월에는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 현지 팬들을 만난다.
박시후의 연이은 일본 팬 이벤트는 그가 4년 공백을 딛고 활동을 재개하는 데 있어 국내 팬들 못지않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일본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함이다.
4월3일이 생일인 박시후는 연례행사처럼 팬 이벤트를 벌여왔다. 올해는 ‘자연, 모험, 교류, 힐링’을 콘셉트로 박시후가 ‘마법의 숲에 사는 왕자’로 변신해 팬들을 맞이한다. 팬들과 함께하는 생일이벤트는 4월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박시후는 일일이 팬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사진도 찍으며 팬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또한 최대한 자연에서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조성해 자유롭게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4월20일에는 일본에서 ‘황금빛 내인생’ 프로모션 행사에 나선다. 드라마는 일본 KBS월드 채널에서 지난해 12월16일부터 방영중이다. 박시후는 시청 포인트나 명장면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무대에서 해당 장면을 재연할 계획이다. 무대를 자신의 실제 방처럼 꾸며서 팬들에게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선물 증정, 노래 등의 순서도 마련된다. 행사가 모두 끝난 뒤에는 박시후가 모든 팬을 한 명씩 배웅할 계획이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