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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훈이 ‘훈훈함’이 눈길을 끈다.
기도훈은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에서 경수(오지호 분)의 카페에서 일하는 바리스타로 양쪽 청력을 잃었지만, 상대 입 모양을 보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청년 여하민 역으로 열연 중이다.
지난 5일 방송 분에서는 여하민이 입원을 해서도 커피 원두 향을 맡아 보고, 연구 하는 등 바리스타로서의 열정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한편, 병원에 찾아 온 손이든(정다빈 분)과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기도훈은 여러 가지 감정을 다양한 표정으로 선보였고, 신예임에도 자연스럽게 청력 잃은 연기를 소화했다. 여기에 잘생긴 외모 등으로 시선을 끌었다. 또한 ‘키스 먼저 할까요’ 11, 12화 예고 스틸 속 기도훈은 커피를 두 손에 꼭 쥐고 어딘가를 응시하는 눈빛으로 훈훈한 매력을 발산해 6일 밤 방송 분에서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질 지 기대된다.
모델 출신답게 큰 키에 신선한 얼굴이 강점인 기도훈은 지난 해 데뷔 해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KBS 2TV 드라마스페셜 ‘슬로우’ 등의 작품에서 안정된 연기력으로 활약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기도훈이 활약하고 있는 ‘키스 먼저 할까요’는 좀 살아본 어른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