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vs걸크러쉬…‘치인트’ 오연서X유인영 2人2色 매력

입력 2018-03-06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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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vs걸크러쉬…‘치인트’ 오연서X유인영 2人2色 매력

영화 '치즈인더트랩'이 러블리 개털 ‘홍설’에서부터 핵걸크러쉬 ‘백인하’까지 마성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할 때마다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온라인을 들썩이게 하는 영화 '치즈인더트랩'의 러블리하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의 ‘홍설’과 ‘백인하’ 캐릭터에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 먼저, 완벽하지만 위험한 ‘유정’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홍설’ 역은 웹툰을 찢고 나온 듯 ‘홍설’과의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인 오연서가 맡아 완벽한 연기를 펼친다.

‘홍설’은 개강파티에서 ‘유정’을 처음 만난 후 겉과 속이 다른 ‘유정’을 의심하지만 “같이 밥먹을래?”라고 물으며 다정하게 다가오는 그에게 낯설면서도 한편으론 달콤한,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낀다.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인 ‘홍설’의 모습은 20대 청춘남녀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리얼하게 드러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또한, 할 말은 하는 당찬 모습, 수상한 선배 ‘유정’과의 묘한 밀당에서부터 일명 ‘개털’로 불리는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스타일리시한 패션감각까지 거부할 수 없는 러블리한 매력을 뿜어내며 ‘홍설’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모은다.

‘백인호’의 누나이자, 남자들의 시선을 끄는 외모와 도도하고 까칠한 매력으로 무장한 ‘백인하’ 역은 차분한 목소리와 매혹적인 비주얼을 지닌 배우 유인영이 맡아 캐릭터와 완벽히 일치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인하’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란 ‘유정’을 본인의 욕심을 위해 이용하는 한편, 목적을 채우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그에게 이용당하는 역할도 자처한다. 앞뒤 가리지 않고 사고를 치고 다니는 예측불가한 성격, 본능에 충실하면서도 화끈한 모습을 ‘백인하’는 보기 드문 여성 캐릭터로서 남성은 물론, 여성 관객들 사이의 걸크러쉬까지 유발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개봉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치즈인더트랩'은 오늘 오후 5시, 박해진, 오연서, 문지윤, 김현진이 함께하는 네이버 V-LIVE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러블리 개털 ‘홍설’부터 핵걸크러쉬 ‘백인하’까지,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로맨스릴러 '치즈인더트랩'은 오는 3월 14일(수) 화이트데이에 개봉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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