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벌렌더, 2018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 카이클 2선발

입력 2018-03-06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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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벌렌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018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가 확정됐다. 저스틴 벌렌더(35)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각) 휴스턴의 2018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30일 열리는 휴스턴과 텍사스 레인저스의 2018시즌 개막전에는 벌렌더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휴스턴은 30일 텍사스전을 시작으로 2018시즌 162경기 대장정에 나선다. 개막 시리즈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텍사스 원정 4연전이다.

벌렌더는 지난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휴스턴으로 이적했다. 휴스턴이 월드시리즈 정상 도전을 위해 벌렌더를 영입한 것.

이 트레이드는 대성공이었다. 벌렌더는 휴스턴 이적 후 5경기에서 34이닝을 던지며, 5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06을 기록했다.

이후 벌렌더는 포스트시즌에서도 4승을 거두는 등 팀의 에이스로 제 몫을 다하며 월드시리즈 반지를 꼈다.

휴스턴은 월드시리즈 2연패에 도전장을 내민 상황. 이를 위해서는 벌렌더가 댈러스 카이클과 함께 선발진을 이끌어줘야 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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