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외신 “김기덕 감독·조재현 성추행, 미투 중 가장 충격적”

입력 2018-03-07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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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할리우드] 외신 “김기덕 감독·조재현 성추행, 미투 중 가장 충격적”

MBC ‘PD 수첩’에서 김기덕 감독 성폭력의 피해자 증언을 방송하며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외신도 이를 비중 있게 다뤄 눈길을 끈다.

7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는 김기덕 감독의 강간 고발 사건에 대해 보도하며 지난 6일 방송된 MBC ‘PD 수첩’ 방송 내용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해당 기사에는 “한국에서 지금까지 벌어진 미투 운동 중 가장 충격적인 소식”이라고 표현했다.

김기덕 감독뿐만 아니라 배우 조재현에 대해서 언급하며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은 미국의 팀 버튼 감독과 조니 뎁 같은 느낌이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PD 수첩’은 김기덕 감독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배우들의 증언을 다뤘다. 한 여성은 “김기덕 감독,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라며 영화 촬영 전 김기덕 감독이 자신에게 끊임없이 성관계를 요구했으며,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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