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전현무가 연애세포 깨울 줄 꿈에도 몰랐네 (종합)

입력 2018-03-07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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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전현무가 연애세포 깨울 줄 꿈에도 몰랐네 (종합)

역시 사랑에 빠지는 사람은 어떤 형태로든 변하는 법이다. 최근 모델 한혜진과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방송인 전현무도 이 법칙에 예외일 수 없다.

7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는 MBC ‘전지적 참견시점’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전현무는 한혜진과의 열애 인정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제작 발표회에서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익살스러운 포즈로 포토타임 순서를 치렀다. 한혜진과의 열애에 대한 질문이 나올 것을 예상할 수 있는 만큼 다소 상기된 표정이 보였으나 그의 진짜 속내는 전현무만 알 수 있을 것이다.


이후 취재진은 ‘전지적 참견시점’ 제작 발표회인만큼 전현무, 한혜진의 열애에 집중되지 않도록 애썼다. 그 와중에 결국 전현무 매니저를 향한 우회 질문이 나왔다. 바로 한혜진과 연인이 된 전현무가 외적으로 달리진 것이 있느냐는 질문이었다.

이에 대해 전현무의 매니저는 무대 위에 올라 “전보다 확실히 활기찬 분위기로 변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한 그는 거침없이 “스타일에도 굉장히 신경을 쓰고 멋있어 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뒤이어 마이크를 잡은 전현무 역시 “(한혜진은) 늘 내게 패션 지적을 한다. ‘나 혼자 산다’에서 패션 테러리스트가 됐을 때도 가장 크게 웃었던 분”이라며 “그래서 내 스타일리스도 바뀌었다. 그 분이 담당하는 두 사람이 나와 혜진 씨”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현무는 한혜진과의 열애 사실이 보도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를 인정하고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그동안의 러브 스토리를 당당하게 공개했다. 또한 한 프로그램에서도 “이제는 팔짱 끼고 다니자”는 말로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과연 그 누가 다른 연예인도 아닌 전현무 때문에 잠들어 있던 연애세포가 꿈틀거릴거라고 생각했을까. 이제 막 시작하는 ‘겸둥이 커플’에 대한 관심은 한동안 쉽게 식지는 않을 듯 하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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