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타 거윅 감독 데뷔작 ‘레이디 버드’ 티저 포스터 공개

입력 2018-03-08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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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 거윅 감독 데뷔작 ‘레이디 버드’ 티저 포스터 공개

그레타 거윅의 반짝이는 감독 데뷔작 ‘레이디 버드’(각본/감독: 그레타 거윅 | 주연: 시얼샤 로넌 | 제공/배급: UPI 코리아)가 오는 4월 5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제75회 골든 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수상은 물론 전세계 영화제 97관왕 대기록으로 화제를 모은 ‘레이디 버드’는 꿈은 뉴요커! 현실은 비행소녀? 미치도록 소소한 캘리포니아에 사는 미운 열 일곱 “레이디 버드”의 격렬하게 반짝이는 사춘기를 담은 올 봄, 모두가 사랑에 빠질 FLY 무비. ‘프란시스 하’‘매기스 플랜’‘재키’‘우리의 20세기’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특유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선보인 그레타 거윅의 감독 데뷔작으로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달성, ‘코코’‘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덩케르크’ 등을 제치고 역대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자신의 유년시절을 담아낸 스토리로 공감대를 더한 그레타 거윅은 영화를 본 관객들이 “우리의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유년시절, 마음 아프고 아름다우며 찰나인 그 순간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 라이트 감독의 ‘어톤먼트’, 피터 잭슨 감독의 ‘러블리 본즈’, 웨스 앤더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브루클린’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온 시얼샤 로넌이 그레타 거윅 감독의 뮤즈로 호흡을 맞춰 기대를 더한다. 지긋지긋한 집과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게 분명한 엄마를 떠나 화려하고 자유로운 뉴요커가 되고 싶은 미운 열 일곱 “레이디 버드”로 분한 그녀는 일상처럼 자연스러운 현실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침내 공개하는 티저 포스터는 “레이디 버드”의 큰 꿈만큼이나 컬러풀한 비주얼이 반짝반짝 빛나는 “레이디 버드”의 모습과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레이디 버드”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빨간 머리와 사랑스러운 드레스는 어쩌면 우리 모두와 닮아 있는 “레이디 버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골든 글로브가 인정하고 로튼토마토로 입증받은 탄탄한 작품성까지 예고하고 있어 관람욕구를 고조시킨다.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화제를 더한 ‘레이디 버드’는 ‘씨네큐브 ‘2018 아카데미 화제작 열전’과 CGV아트하우스 ‘2018 아카데미 기획전’을 통해서 미리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4월 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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