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윤찬영, ‘당신의 부탁’ 스틸 공개…모자 케미?!

입력 2018-03-09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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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윤찬영, ‘당신의 부탁’ 스틸 공개…모자 케미?!

어쩌다가 엄마와 아들 사이가 되어버린 임수정과 윤찬영의 모습을 경쾌하게 담은 티저 예고편과 1, 2차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당신의 부탁’이 공식 보도스틸 11종을 공개한다.

영화 ‘당신의 부탁’은 사고로 남편을 잃고 살아가는 32살 효진(임수정) 앞에 남편의 아들 16살 종욱(윤찬영)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두 사람의 좌충우돌 동거를 그린 이야기이다. 배우 임수정이 연기 인생 처음으로 엄마 역할로 캐스팅되어 화제가 된 영화사 명필름의 39번째 작품으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는 ‘당신의 부탁’이 공식 보도스틸 11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한 보도스틸 11종은 ‘효진’(임수정)과 ‘종욱’(윤찬영)이 어쩌다가 엄마와 아들이 되어버려 아직은 서로 어색한 가운데 같이 살아가는 모습으로 이들의 순탄치 않을 것 같은 사연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먼저, 효진(임수정)과 종욱(윤찬영)이 초를 꽂은 케이크를 바라보며 대화하는 모습은 이들이 무엇을 기념하는지에 대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효진의 장바구니를 들어주는 종욱의 모습은 보통의 엄마와 아들의 모습과 다를 바 없음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효진과 종욱 외에도 효진의 절친한 친구 ‘미란’을 연기한 배우 이상희와 종욱의 친구 ‘주미’ 역을 맡은 서신애, 그리고 ‘정우’ 역의 한주완의 모습도 볼 수 있어 이들의 이야기에도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영화 ‘당신의 부탁’은 최근 개봉하여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환절기’ 이동은 감독의 차기작으로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 공식 초청에 이어 제 24회 브졸 국제아시아영화제 장편 경쟁 섹션 공식 초청 및 넷팩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는 쾌거까지 거두었으며 제 16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제 6회 헬싱키 시네아시아에 연이어 초청되며 작품성을 국내외 평단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어쩌다가 엄마와 아들이 되어버린 효진과 종욱의 스토리가 담긴 보도스틸을 통해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당신의 부탁’은 오는 4월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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