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235회에서는 4년 만에 개최하는 팬미팅을 준비하는 전현무의 하루가 공개된다.
무엇보다 전현무와 그랜드 피아노라는 낯선 조합의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그는 피아노 앞에서 자신의 연주에 심취한 듯 소울이 충만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가 여느 피아니스트 못지않은 감성을 얼굴로 발산하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이날 전현무는 영화 ‘라라랜드’의 OST를 피아노 반주와 노래까지 100% 라이브 무대로 준비했다. 그는 피아노 무대 리허설을 마친 후 “콘서트 같아~”라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전현무는 리허설을 마친 후 급격히 초조해했다고. 그는 팬미팅 시간이 임박했음에도 무섭도록 고요한 현장 분위기에 “진짜 안 온 거 아냐?”라며 홀로 텅 빈 공연장을 상상하며 전전긍긍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전현무가 숨겨둔 감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피아노 무대 리허설은 9일 밤 11시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