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이시영, 모유비누 극찬… 승리, 민망함에 ‘안절부절’

입력 2018-03-10 1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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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모유비누를 극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5주년 특집 주인공으로 승리가 출연해 회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승리는 취미생활인 십자수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웃사촌 누나가 얼마 전 출산을 했다. 고민하다가 어릴 때 십자수를 많이 했던 게 기억나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알고 보니, 그가 말한 이웃사촌은 배우 이시영.

승리는 수를 놓은 아기 신발을 이시영에게 선물했고, 이시영은 고마워했다. 그는 승리의 선물에 대한 보답으로 "모유 비누를 만들어서 선물로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피부에 되게 좋다. 괜찮으시면 드리겠다. 모유를 (성인이) 먹기도 한다. 항산화가 있어서 (좋다)”라고 모유의 좋은 점을 나열했다.

승리의 계속된 ‘모유’ 언급에 당황하면서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그럼에도 이시영은 승리에게 진지하게 “몇 개 드릴까?”라고 물었다. 이에 승리는 진땀을 흘리며 "제가 몇 개 필요하다면서 메시지 보내는 것도 좀 이상하지 않느냐"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통해 승리는 24시간이 모자란 ‘재능 부자’ 면모를 자랑하며 '승츠비'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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