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집콘’ 2018년 첫 주인공…28일 네이버TV 생중계

입력 2018-03-12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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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 ‘집콘’이 2018년 시즌으로 새롭게 돌아온다. 2018년 첫 번째 ‘집콘’의 문을 열 주인공으로 가수 이석훈이 나선다. 오는 3월 28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는 ‘집콘’은 세종시에 위치한 카페 에브리선데이커피에서 가수 이석훈의 뮤직콘서트로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2015~16년,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 ‘집콘’이 2018 시즌으로 새롭게 돌아온다. ‘집에서 펼쳐지는 콘서트’ 또는 ‘문화를 집(集)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집콘’은 집이나 일상 공간 가까이에서 문화를 즐기자는 취지로 시작된 캠페인이다.

그동안 ‘집콘’은 조규찬, 해이, 윤종신, 하림, 거미, 10cm, 손미나, 장미여관, 강수진을 포함한 90여명의 문화계 인사들과 함께 아티스트의 집,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대학교 기숙사, 미술관, 경찰서 등 총 24개의 다양한 일상 공간을 찾아가 약 30만 명의 관객들을 만났다. 특히, 현장을 찾은 관객들 뿐 아니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퇴교길 학생들, 야근중인 직장인들, 집에서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 등 누구든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문화생활을 즐기는 힐링을 선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상에 문화를 더 가깝게 가져다 준 ‘집콘’의 2018년 시즌을 통해 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더욱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018시즌으로 돌아오는 ‘집콘’의 첫 번째 주인공은 가수이자 최근 뮤지컬 ‘킹키부츠’로 데뷔한 배우 이석훈이다. 그룹 ‘SG워너비’ 멤버이자 최근 Mnet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뮤지컬 ‘킹키부츠’, 라디오 MC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이석훈은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았던 캠페인 <집콘>의 새로운 시즌의 첫 문을 열게 됐다. 일상의 감성을 충전하게 해줄 커피향 가득한 카페에서 만날 준비를 하고 있겠다”며 ‘집콘’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이석훈은 “음악과 커피는 당연스럽게 늘 우리 곁에 있다는 점이 공통점인 것 같다. 제 음악도 듣는 사람들에게 그런 친숙하고 편안한 느낌을 줬으면 좋겠다”며 ‘집콘’ 뮤직 콘서트를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석훈은 대표곡으로 꼽히는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She’, ‘하고 싶은 말’ 등 따뜻한 봄의 기운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로맨틱한 셋리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석훈의 꿀성대로 부르는 라이브 무대와 훈훈하고 담백한 토크로 관객들과 소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3월 ‘집콘’이 열리는 세종시 까페 에브리선데이커피는 농협 쌀 창고를 카페로 탈바꿈시킨 재생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색적인 인테리어와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 위해 찾는 장소이다.

이석훈과 함께 시작하는 2018년 첫 ‘집콘’현장 참여를 원하는 관객들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네이버 포스트 ‘집콘’, 문화가 있는 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나 참여신청을 할 수 있으며, 본 행사는 28일 수요일 저녁 8시부터 네이버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어 모바일과 웹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18년 새롭게 출발하는 ‘집콘’은 유튜브 스타 헤이지니&럭키강이, 영화배우 진선규 등 더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다채로운 콘텐츠로 국민들과 문화적 소통을 이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는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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