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남이가’ 유시민 “도시락 드리고 싶은 분? 이명박 전 대통령”

입력 2018-03-12 2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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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도시락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12일 방송된 tvN ‘우리가 남이가’에서는 안민석 의원이 준비한 도시락을 가지고 유시민 작가를 찾아간 ‘우리가 남이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안민석 의원이 유시민 작가 때문에 정계에 입문했다고 하더라”고 말하자 유시민은 “자기가 하고 싶으니까 내가 도와준 것 뿐인데…. 거짓말이다”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안민석 의원의 책에 추천사를 안 써준 것에 대해 언급하자 유시민 작가는 “안민석 의원은 나는 그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안민석 의원은 내가 가까이 아는 많은 분들 중에 한 분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냉철하시다”라며 당황해했다.

이어 유시민 작가가 도시락을 주고 싶은 사람을 묻자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다. 그런데 그 분이 좋아하는 걸 모른다”라며 “그런데 내가 이렇게 말한다는 것은 안 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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