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혹자’ 우도환, 조이에게 유서 맡겨 “몇 달 뒤에 던져달라”

우도환이 친자확인서를 조이에게 주며 “내 유서다”라고 말했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위대한 유혹자’에서는 권시현(우도환 분)과 은태희(조이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은태희는 버스요금이 없는 권시현을 대신 내줬다. 버스정류장에서 종이를 두고 간 권시현에게 은태희는 종이를 건넸다.

권시현은 “그거 내 유서다”라고 하자 은태희는 권시현이 혹여 잘못된 선택을 할까 말렸다. 이에 권시현은 “안 그러겠다. 대신 펼치지 말고 갖고 있어달라”며 “몇 달 뒤에 던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권시현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아버지 권석우(신성우 분)에게서 쫓겨났다. 권석우는 친자확인서를 보여주며 권시현이 자신의 친자식이 아님을 밝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