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가 주는 메시지는, 희망!”
평창 동계 패럴림픽 국가대표 파라아이스하키팀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의 홍보대사로서 쇼비즈코리아를 찾은 신현준. 작품을 홍보하게 된 계기와 작품의 의미에 대해 전했다.
“보통 몸이 불편한 분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의 초점은 슬픔인데, 이 작품이 주는 메시지는 슬픔이 아니라 희망이에요.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팀이 희망을 가지고 얼마나 열심히 살아가는지 보면, 스스로 반성하게 돼요.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보고 어떤 깨달음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홍보에 나서게 됐어요.”
“평창패럴림픽,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 펼치길”
한창 펼쳐지고 있는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위해, 신현준에게 응원의 한 마디를 부탁했다.
“아직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패럴림픽 참가한 선수들을 위해서 뭔가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그게 잘 진행됐으면 좋겠고요.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으로 멋진 경기를 펼치길 바라고, 또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 분들도 한국의 따뜻한 정을 많이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내 아이가 원한다면 배우의 길 응원할 것”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신현준, 아들이 자라서 아빠 같은 배우가 되겠다고 한다면 전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제 아이가 배우가 되기를 원한다면 제가 감사한 일이죠. 저는 관객들과 대중들의 관심 덕분에 지금까지도 행복하게 배우 생활을 하고 있어서 참 감사한데요. 제가 배우로서 행복한 시절을 겪었기 때문에 제 아이도 배우를 한다고 하면 말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신현준과의 특별한 데이트는 14일 오후 3시에 방송된다.
사진|아리랑TV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