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퀸’ 소유, 의도치 않은 본명 공개 “내 이름은 강지현”

입력 2018-03-13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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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퀸’ 소유, 의도치 않은 본명 공개 “내 이름은 강지현”

'음원퀸' 소유의 친근한 본명이 강제 공개됐다.

15일 방송되는 MBN '대국민 강제 휴가 프로젝트-오늘 쉴래요?(이하 오늘 쉴래요?)'에서는 멤버들이 제주도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소유는 출근길 직장인 리얼 섭외 전쟁을 위해 파트너 김숙과 함께 강제 휴가의 주인공을 찾아 다녔다. 섭외한 성공한 두 사람은 '신혼여행이 마지막 여행이었다' '평생의 꿈은 비행기 타기'라는 40년 동안 휴가 없이 달려온 주인공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이들은 주인공의 아내까지 모시기부터 제주도행 티켓 결제 및 각종 여행 플랜까지 꼼꼼하게 계획하는 모습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김숙은 제주도행 비행기 티켓을 확인하던 중 "표를 잘 못 줬네. 강지현이 누구야?"라며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고, 소유는 "제 본명이 강지현입니다. 제주 강씨에요"라며 민망해했다.

제주도 비행기 티켓 내 강지현 고객의 정체는 바로 소유. 그도 그럴 것이, 김숙이 내민 비행기 티켓의 상단에는 소유의 본명인 ‘강지현’이라는 이름이 기재돼 있었던 것.

이에 김숙은 "니가 진짜 강지현이야? 본명이 지현이야?"라고 믿을 수 없다는 듯 재차 물었고, 소유는 "잘 어울리지 않느냐. 제주도 사람이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와 같은 소유의 얘기치 못한 본명 공개에 김숙은 "난 표를 잘 못 줬다고 생각해, 진짜 바꾸러 가려고 했다"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에 폭소를 자아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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