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선수가 매스 스타트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14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이하 ‘라스’)에서는 평창 동계 올림픽의 영웅들인 이상화-곽윤기-이승훈-임효준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이승훈은 매스 스타트 경기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전한 후 김구라로부터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도 말했듯이 개인 경기인 올림픽에서 이러는 것이 맞느냐는 논란이 있다”고 지적했다. 바로 정재원 선수의 도움으로 이승훈이 금메달을 딴 것을 둔 것을 문제 삼은 것.
이에 대해 이승훈은 “매스 스타트는 단독 플레이가 어려운 종목이다. 이미 유럽 선수들은 마치 유럽 연합 수준으로 팀 플레이를 했다”면서 “유럽 같은 경우는 초반에 나오는 선수가 달려가다가 선수를 바꾼다. 뒤에서 따라오는 선수들의 체력을 소모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승훈은 “예전에는 나 혼자 뛰어야 했다면 이번엔 정재원 선수가 함께 올라와 수월했던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