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녀 계숙자’ 박정복, 전혜빈 전 남친으로 등장…이야기 전개 기대감↑

입력 2018-03-15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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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복이 드라마 ‘숫자녀 계숙자’에서 계숙자(전혜빈 분)의 구 남친 ‘김주철’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숫자녀 계숙자’는 30대 여성들의 과감한 현실 고백과 판타지가 혼재하는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로, 세상 모든 것을 숫자로 판단하는 ‘숫자녀’의 좌충우돌 철벽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박정복은 계숙자(전혜빈 분)의 구 남친이자, 철 없고 책임감 없고 실속 ‘김주철’ 역으로 분한다.

15일 오전 10시 옥수수(oksusu)를 통해 공개된 ‘숫자녀 계숙자’에서 박정복은 자신의 여자친구인 계숙자 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이때 8년간의 연애 끝에 담담하게 이별을 통보하는 김주철의 모습은 그간 김주철과 계숙자 사이에 그간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2회 방송말미 이별 후 5년만에 김주철은 계숙자의 앞에 다시 나타나며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기대감을 모았다.

박정복은 그 동안 연극 ‘유도소년’,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거미 여인의 키스’ 등 다수의 공연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내공이 다져진 배우. 그런 그가 브라운관을 통해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짧은 등장이지만 강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박정복은 앞으로 ‘숫자녀 계숙자’속 ‘김주철’캐릭터를 통해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구 남친의 현실적인 모습을 그려낼 것을 예고,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드라마 ‘숫자녀 계숙자’는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독점 공개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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