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미가 곳곳에…기아車 ‘THE K9’ 내장 공개

입력 2018-03-1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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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시계 브랜드 ‘모리스 라크로와’ 협업

기아차는 4월 출시 예정인 대형 플래그십 세단 ‘THE K9’의 내장 렌더링 이미지(사진)와 주요 실내 편의 사양을 15일 공개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고급 세단 EQ900과 경쟁하는 기아차의 최고급 세단인만큼 고급스런 이미지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내장 디자인의 콘셉트는 ‘삶의 영감을 풍성하게 하는 공간, Confident Richness’이다. 운전자는 물론 탑승자까지 배려한 감성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우선 인테리어의 각종 자재부터 럭셔리하다. 최고급 리얼우드가 적용된 크러시 패드 및 도어트림, 유럽산 명품 천연가죽 소재를 리얼 스티치로 박음질한 시트를 사용했다. 대형 세단의 품격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센터페시아의 아날로그 시계도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모리스 라크로와’와의 협업을 통해 특별 개발했다.

실내 분위기를 결정짓는 무드 조명(Ambient Light)에는 세계적 색상 권위기관인 ‘팬톤 색채 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7가지 색상의 조명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적용했다. 국산 대형 세단 최초로 ‘12.3인치 UVO 3.0 고급형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넓어진 화면에서 다양한 메뉴를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메뉴를 원하는 곳으로 재배치도 가능하다. 우측 분할 화면을 통해 번거로운 화면 이동 없이 내비게이션 안내를 받으면서 미디어, 공조,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THE K9은 시동이 꺼져있거나 길 안내를 받는 중에도 내비게이션을 업데이트할 수 있으며,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도 적용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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