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의 음악캠프’ 손예진 “결혼, 뜻대로 안 되더라…운명 나타나길”

입력 2018-03-16 1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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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의 음악캠프’ 손예진 “결혼, 뜻대로 안 되더라…운명 나타나길”

배우 손예진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주연배우 소지섭과 손예진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영화에서 소지섭이 맡은 우진의 아내이자 여덟살 아들의 엄마 수아를 연기한 손예진. 그는 결혼에 대한 언급에 “결혼을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런데 마음대로 되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결혼해야지’라고 생각한다고 하게 되는 게 아니더라. 운명이 나타난다면 언젠가 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명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일본에서 나카무라 시도와 다케우치 유코 주연의 동명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한국판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4일 화이트데이에 개봉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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