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르시아 에르난데스 전력분석코치.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가르시아 코치는 전력분석 경험만 10년이 넘는 해당 분야 베테랑이다. 2003년부터 201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력분석관으로 활동하며 조제 무리뉴, 카를로 안첼로티, 지네디 지단 등 세계적인 명장들을 보좌했다.
가르시아 코치의 임무는 막중하다.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선 경기장 기자석에 앉은 전력분석관이 헤드셋과 태블릿 PC를 통해 분석 정보를 코칭스태프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다. 우리로선 이러한 부분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만큼 경험이 풍부한 가르시아 코치가 전반적인 전력분석 체계를 가다듬어야 한다. 이번 영입에 대해 신태용 감독은 “다양한 직책을 수행한 가르시아 코치의 합류가 대표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국내파 위주로 19일 아일랜드로 출국하고, 유럽에서 뛰고 있는 해외파는 현지 합류한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