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24일 프로골퍼 출신 女사업가와 결혼…웨딩화보 공개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8-03-19 09: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조현재, 24일 프로골퍼 출신 女사업가와 결혼…웨딩화보 공개 [공식입장 전문]

배우 조현재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웨딩촬영은 조현재의 세심한 배려 속에 이뤄졌다. 조현재는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촬영 시안을 꼼꼼히 살피고 스태프들의 식사를 챙겼다. 이렇게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달달한 그의 모습과 위트 넘치는 설정 사진으로 촬영장엔 웃음소리가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웨딩사진에는 남성미를 물씬 풍기는 조현재와 우아한 예비신부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 조현재는 클래식한 네이비 턱시도와 벨벳 소재의 블랙 턱시도로 신사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꾸준한 운동으로 다듬어진 수트핏으로 마성의 매력을 뽐내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예비신부는 가녀린 어깨선이 돋보이는 오프숄더 라인의 드레스를 착용했다. 촉촉한 피부 표현과 최소한의 아이 메이크업으로 부드러운 인상을 살렸다. 머리는 반묶음 스타일로 길게 늘어뜨려 단아한 분위기의 드레스와 어우러지도록 했다.

그런 가운데 조현재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개인적인 소식을 알린다”며 “여러분과 같은 마음으로 옆에서 가족처럼 힘이 되어주고 응원해주는 한 사람과 5년이라는 시간동안 서로 알아가고 함께 사랑을 키워왔다. 그래서 이제 서로의 뜻을 같이해 혼인서약을 맺을 준비를 하고있음을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먼저 알려드리고자 한다”고 결혼 사실을 밝혔다.



조현재의 예비 신부는 프로골퍼 출신의 사업가로, 두사람은 오랜 시간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조현재는 “일이나 방송이 아닌 사적인 부분이고 반려자가 될 사람이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사생활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소식이 늦은 점 양해 바란다”며 “여러분과 함께 지내온 신뢰와 사랑의 시간들처럼 저도 충만한 가정을 꾸리려 한다. 인생의 중대사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하고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며 가정이나, 배우의 자리에서 모두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현재는 오는 24일 예비신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또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다음은 조현재의 결혼발표 입장 전문>

사랑하는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조현재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어느새 추운 겨울이 가고 이제 따뜻한 봄이 찾아왔어요. 제가 배우의 길에 몸 담은 지도 햇수로 1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그동안 배우의 삶을 살아오면서 여러분 덕분에 행복하고, 힘들고 어려운 일들 잘 버티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듯 합니다. 늘 한결같은 소중한 마음에 항상 감사말씀 드립니다.


오늘은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소식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들과 같은 마음으로 옆에서 가족처럼 힘이 되어주고 응원해주는 한 사람과 5년이라는 시간동안 서로 알아가고 함께 사랑을 키워왔습니다. 그래서 이제 서로의 뜻을 같이해 혼인서약을 맺을 준비를 하고있음을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먼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일이나 방송이 아닌 사적인 부분이고 반려자가 될 사람이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사생활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소식이 늦은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지내온 신뢰와 사랑의 시간들처럼 저도 충만한 가정을 꾸리려합니다. 인생의 중대사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하고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며 가정이나, 배우의 자리에서 모두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늘 제게 빛과 행복이 되어주시는 팬 여러분, 앞으로도 응원부탁드려요.

아직 배우로서 이뤄내고싶은 목표들이 많이 있는데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활동으로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또, 지나온 시간보다 더 오랜 시간을 앞으로도 계속 여러분과 함께 보내고싶습니다.

소중한 팬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