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유준상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매 순간 소중”

입력 2018-03-20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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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이 ‘삼총사’초연 멤버로서 1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삼총사’(연출 왕용범) 프레스콜에서는 하이라이트 장면과 함께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준상 손호영 서은광(비투비) 김법래 민영기 등이 참석했다. 엄기준과 손준호는 개인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했다.

‘삼총사’ 초연 멤버인 유준상은 “10주년을 맞이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2018 평창올림픽때 다시 공연을 올리겠다고 약속을 했었는데 실현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든다. 몸은 더 할 수 있는데 이제는 안 시켜주실 것 같다”라며 “지방 무대가 끝나면 많이 생각이 날 것 같다. 눈앞에 다가와 한 신,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삼총사’는 알렉산드로 뒤마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이다.‘삼총사’는 3월 16일부터 5월 27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쇼온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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