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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SBS '본격연예한밤'에선 이창명 음주운전 의혹 대법원 선고 결과를 다뤘다.
선고 결과 이창명은 무죄다. 이에 이창명은 '본격 연예 한밤' 제작진에게 "눈물이 날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고 변호사에게 "안 울려고 했는데 눈물이 난다. 더이상 소송은 없죠"라며 "뭐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당시 음주운전을 했느냐'는 제작진 질문에 이창명은 "지겹다. 아니다. 이제는 웃으면서 대답할 수 있지만 그 질문이 가장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인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사는 직업인데 대중들의 한마디가 엄청나게 와 닿는다. 무죄도 아니고 유죄도 아니고 내가 뭔가 싶다. 힘들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창명은 지난해 4월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삼거리 교차로를 지나다 교통신호기를 들이받고 차를 버린 채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기소됐다. 도주한 점 때문에 음주운전 의혹이 일어났다.
사진=‘본격연예한밤’ 방송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