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로맨스' 윤두준과 윤박이 오글거리는 브로맨스를 형성했다.
20일 '라디오로맨스' 16회에서 이강PD(윤박)는 티벳으로 떠났다. 이강PD는 떠나기 전 지수호(윤두준)에게 전화를 걸어 "내 영원한 DJ는 너다. 너한테 영원한 PD는 이강이라는 말을 듣고 싶었지만.."이라고 섭섭한 마음을 전했다.
이때 등장한 지수호는 "드라마 여주인공이냐"라고 소리쳤고 "영원한 내 PD는 이강이야. 오글거린다"라고 화답했다.
송그림(김소현)을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했던 두 남자의 우정이 소소한 재미를 남겼다.
사진=‘라디오로맨스’ 방송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