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성추행 의혹 정봉주 780장 사진 단독 입수

입력 2018-03-21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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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성추행 의혹 정봉주 780장 사진 단독 입수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성추행 의혹 논란에 휩싸인 정봉주 전 의원이 최근 증거로 제시한 ‘780장의 사진’을 단독 입수하여 공개한다.

정봉주 전 의원 성추행 의혹 사건에서 특히 논란이 됐던 것은 사건이 일어났다고 주장하는 ‘날짜’와 ‘시간’이었는데, 최근 정 전 의원측에서 그날을 기록한 사진 780장의 존재를 밝히면서 진실공방이 더욱 가열되었다.

지금까지 정 전 의원 측에서 언론에 공개한 사진은 2011년 12월 23일 오전 11시 54분이 찍힌 한 장 뿐이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나머지 사진들을 단독 입수하여, ‘그날’ 정 의원의 행적을 파악해 볼 예정이다.

김어준은 “나는 특수 관계인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안은 논평하기가 어렵다. 다만 입수한 사진을 바탕으로 사실 관계만을 파악하겠다” 라며 조심스레 입을 뗀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과 의혹에 휩싸인 그날, 낮 12시부터 저녁 5시까지 과연 공개되지 않은 사진 속에는 어떤 장면들이 담겨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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