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피카, SXSW 달궜다…美 현지 언론 극찬

입력 2018-03-21 1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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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피카, SXSW 달궜다…美 현지 언론 극찬

씨피카가 한국 대표 일렉트로닉 뮤지션으로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XSW) 2018’ 무대에 올랐다.

씨피카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되고 있는 SXSW 무대에 올랐다. 지난 2일 발표한 새 앨범 프리즘의 타이틀곡 ‘말할 수 없는 말(MAL)은 물론 수록곡 ‘베스트 포 유(Best for you)’, ‘피에타(Pieta) 등 총 9곡을 선보이며 약 1시간 동안 관객 및 음악과 혼연일체된 모습을 보이며 SXSW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SXSW는 1987년 시작되어 매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이다. 싱가포르의 뮤직매터스, 프랑스의 미델과 함께 세계 3대 음악 페스티벌로 꼽힌다. 약 90여개의 공연장에서 전세계 50여개 이상 국가의 뮤지션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박재범이 이끄는 하이어뮤직 팀 및 이하이, 크러시, 카드 등이 참여해 해외 팬들을 만났다. 또, 씨피카는 SXSW 현장에서 진행되는 독일의 쇼케이스 리퍼반 페스티발(Reeperbahn Festival) 무대에 초청 받아 공연하는 등 해외에서 인정 받는 실력파 뮤지션임을 공표했다.

현지 언론도 씨피카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SXSW 개최 도시인 오스틴 지역의 주요 매체 오스틴 360(Austin 360)은 씨피카와 인터뷰를 통해 씨피카가 그녀의 홈그라운드(한국)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며,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씨피카가 비주얼을 통해 음악과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에 대해 심도있게 다뤘다. 오스틴 크로니클(Austine Chrinicle) 역시 SXSW 무대에 선 씨피카에 대해 ‘대중적이지 않지만 독보적이다’, ‘관객을 압도했다”며 극찬했다.

뿐만 아니라 엘에이 데일리 뉴스(LA Daily News), 팝크러시(POP Crush), ATK 매거진 등 다수 유력 매체에 집중 소개되는 등 미국 최다 도시 투어를 진행하는 한국 뮤지션이자, 일렉트로닉 뮤지션이며, 독보적인 음악과 패션 스타일링으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아티스트로서 씨피카를 집중 보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새 EP 앨범 프리즘(PRISM)을 발매한 씨피카는 현재 미국 투어에 한창이며, 씨애틀, 엘에이, 뉴욕, 워싱턴 등 약 20여개 도시 투어를 마치고 내달 초 귀국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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