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이 앞선 두 경기의 부진을 딛고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 첫 이닝에서 완벽함을 자랑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1회 선두타자 이안 킨슬러를 2구 만에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깔끔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류현진은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을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특히 이는 트라웃의 이번 시범경기 첫 삼진이었다.
또한 류현진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저스틴 업튼 역시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컨디션이 올라왔음을 증명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