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4회 첫 실점… 2사 후 발부에나에 피홈런

입력 2018-03-23 1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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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이 4회 2사 후 홈런을 맞으며, 이날 경기 첫 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 콜 칼훈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4이닝 연속 선두타자의 출루를 허용치 않았다.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드렐톤 시몬스를 다시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주자 없는 상황에서 2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2사 후 루이스 발부에나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 5번째 피안타이자 첫 실점.

또한 이 피홈런은 이번 시범경기 3번째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홈런 1방을 맞은 바 있다.

이후 류현진은 마지막 타자가 된 마틴 말도나도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4회를 1실점으로 마감했다. 4회까지 5피안타 1실점 6K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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