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안타 없이 2볼넷… 뛰어난 선구안 자랑

입력 2018-03-23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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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때리지 못했으나 볼넷 2개를 골라내며, 뛰어난 선구안을 자랑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안타 없이 2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00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2회 삼진을 당했으나 4회 첫 볼넷을 얻어냈고, 6회 중견수 플라이를 기록한 뒤 8회 다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비록 안타를 때리지 못했으나 추신수 특유의 뛰어난 선구안이 두 번의 출루를 만들어낸 경기였다.

추신수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뛰어난 타격감은 물론 선구안 역시 예년과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8시즌 모습이 기대되는 이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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