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봉태규 “뱃속 아이 딸…엔딩신 보고 울컥”

입력 2018-03-23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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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②] 봉태규 “뱃속 아이 딸…엔딩신 보고 울컥”

배우 봉태규가 아내 하시시박의 임신에 대해 언급했다.

봉태규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진행된 ‘리턴’ 종영 인터뷰에서 지난 22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 느낀 부분들에 대해 언급했다.

봉태규는 “뱃속에 있는 아이가 딸이다. 아직 태어나진 않았지만 이입이 심하게 됐다. 사실 드라마가 진행될 때는 성별을 몰랐다. 어제(22일) 방송을 봤는데 엔딩신을 보고선 그 장면에 울컥했다”고 말했다.

아내 하시시박의 임신 소식은 한참 뒤에 알려지게 됐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는지 묻자 봉태규는 “어쩔 수 없이 우리나라에서는 임신한 여자가 이야기를 하면 일을 하기 힘들다. 아내가 사진 찍는 일을 하는데, 클라이언트가 임신을 했다고 하면 일을 맡기는 데 있어서 걱정되는 분이 있어서 그런지 불편함이 있었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봉태규는 “그래서 출산을 위한 정리를 하는 그 직전에 공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소식을 임신하고 시간이 지나서 이야기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봉태규는 ‘리턴’을 통해 김학범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다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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